땀1 프롤로그 뜀박질 – 피, 땀, 눈물 십 수년 전 마라톤 인구의 주축은 40 ~ 60대였습니다. 30대도 입문하기에 이른 나이였고, 20대는 아주 귀하신 몸이었습니다. 그래서 20대에 마라톤 클럽에서 가입한 홈즈는 감독님과 코치님, 선배님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습니다. 클럽에 가입하고 훈련에 임하다 보니 왜 20, 30대가 입문하기 어려운지 알 것 같았습니다. 마라톤은 20~30대에겐 ‘사치’이고, ‘고생’이고, ‘할 수 없는’ 운동이었습니다. 시간과 돈, 인내와 끈기 그리고 의지가 필요한 운동이었기 때문입니다. 적어도 일주일에 5일, 1시간 이상의 시간 투자가 필요했고 잘 먹고 잘 갖춰야 다치지 않고 꾸준히 훈련을 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. 인내를 가지고 끈기 있게 도전해야만 했습니다. 이러한 조건(요건)에 맞는 사람은 결국 여러 의미로 여.. 2021. 1. 26. 이전 1 다음